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쩐주의여행

우도해안길을 따라걷는 느림보여행

 

 

#. 검멀레해수욕장

우도해안길을 따라걷는 느림보여행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해녀들이 많이 사는 동네답게 벽화도 해녀그림!

주민들이 살고있는 동네를 지나가기 때문에

수다를 잠시멈추고 조용조용~

관광마을에 대한 에티켓을 지켜주었어요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해안길을 따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걸어가니

멀어보이던 그 길도 짧게만 느껴지고

걸어온 그 길이 아쉽게만 느껴지더라구요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길을 따라 들어오니 거칠게 깎여진 커다란바위?

바위인가요?

 

요 근처에 동굴이 있는것 같던데

동굴이 있다는 사실은 사전 조사가 없었기 때문에

관광도 못하고 ㅠㅠ

 

주변 사진만 열심히 찍었어요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삼삼오오 모여서 가장 잘 나오는 장소에서 사진찍기!

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건 역시 내가 여기에 왔었다 발도장 쿵쿵!!

 

어떤 때는 그 멋진 풍경을 뒤로한채

사진찍기에만 연연하게 되는 안타까움도 발생한다

 

하지만 일상으로 돌아와서

함께 여행을 즐긴 친구들이 다 같이 모여서

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여독을 푸는 시간은 너무 즐겁다

당시의 에피소드를 십분 공유할 수 있는 맴버!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제주도의 거친 바위와 거친 돌들이 너무 좋다.

세상이라는 바다에서 우리들의 겉모습은 거칠어졌을지 몰라도

무엇보다도 속은 여리고 가벼운

우리들의 모습과 닮아있는 것 같아서

괜스리 더 정이간다~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제주도를 여행하는 2박3일의 여정동안 궂은 날씨가 많지 않았고

비가오긴 했지만 적당히 와줘서

제주도를 더 운치있게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

행복했다